좋은 글
그런 친구였으면 참 좋겠다
촌강
2016. 8. 8. 22:05
그런 친구였으면 참 좋겠다
살아온 날들 뒤돌아 보면
흔적없이 사라져 간 청춘...
회한의 세월에 목이 메여와 문득 누군가
필요한 날에 살며시 어깨 기대어 울 수있는 사람
험한세상 살아 가면서 가끔은 문득
외로움에 누군가 그리워지는 날
따뜻한 손 내밀어 잡아주고
잡다한 얘기여도 웃으며 들어주는 사람
서로 이해 해주고 다독거려주는
포근한 가슴이 있는 사람과
멋진 추억여행 떠나고 싶은 날
스스럼없이 같이 떠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
친구가 되어 항상 곁에 있어준다면 참 좋겠다.
그러다가 사랑으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
그런 친구였으면 참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