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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바다가 좋다
촌강
2016. 8. 28. 10:35
나는 바다가 좋다
비추라 /김득수
수많은 별 중
이 지구가 옥구슬처럼 파랗고
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주님이 곱게 만들어 주신
대 자연 속에
푸른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
머물고 있기 때문이다,
하늘과 맛다운 푸른 바다는
언제나 나를 부르고 마음을 띄울 수 있어 늘 다정한 벗처럼 친근하다,
수평선 넘어 소라의 고동 소리가 들려 올 땐
미지의 나라를 생각하게 하고
소망이 가득하다,
또한, 바다는 사랑하는 사람과
나란히 두 발맞추며 사랑의 밀어로 즐겁게 지내던 곳이기에 추억에 물들어
푸른 바다가 늘 그립고 잔잔한 가슴을
설레게 한다,
여름이면 바다에서
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며 시원한 물살을 가르고
겨울이면 긴 바바리코트에 깃을 세우고 먼바다를 바라보며
삶을 새롭게 설게 하던 곳이기에